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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소비모멘텀 약화에 따른 영향 관망해야 <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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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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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중장기적 매장 확장과 쇼핑몰 컨셉 점포의 출점 등 점포 대형화와 고급화에 따른 양호한 성장세와 수익성 제고 기대되나 단기적으로 당분간 주가에는 소비모멘텀 약화와 온라인몰 투자 부담에 따른 영향이 더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2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OP는 570억원(4.0% 전년대비(y-y))으로 추정, 컨센서스(626억원)는 최근 다소 낮아졌으나, 실제 실적은 이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부진한 소비 경기에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박진 연구원은 “3월 현재 기존점 성장세는 약 7%(y-y)로 1~2월(4% y-y)보다 개선됐다”며 “분기 기존점성장세는 약 5% y-y로 추산돼 영업이익은 미증 전망, 이는 명품 등 저마진 상품 판매 비중 증가와 카드 프로모션 등 마케팅 강화, 신규점 비용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2년 EPS 18,843원(7.1% y-y)으로 3.9% 하향 조정됐다”며 “이는 부진한 1분기 추이가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OP 증가율은 4.0% y-y에 그칠 전망이며, OP마진도 5.5%(-0.3%p y-y)로 하락할 것”이라며 “하반기 OP 증가율은 8.7% y-y로 높아질 것으로 전년동기 낮은 base와 소비 경기의 점진적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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