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도 '반값 마케팅' 바람 분다

  • 보루네오가구, '국민가구' 출시 본격화

보루네오가구 미르보타닉가든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최근 반값 마케팅이 사회적인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가구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보루네오는 소비자 가격 부담을 뺀 '국민가구' 출시를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보루네오가구는 지난달 20일 '대한민국 물가잡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2년형 △이오레 미르 보타닉가든과 △이오레 이퓨’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가격을 종전 대비 50%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들 제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 혼수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출시 보름 만에 전년 대비 2.5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에 보루네오가구는 앞으로도 나눔경영의 차원에서 이 같은 국민가구 출시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장식은 배제한 실용성의 극대화·국내 본사 직접 생산 및 직배송으로 자체 유통마진을 축소를 통해, 절반 가격대로 국민침대·국민소파·국민식탁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보루네오가구 정성균 대표는 "고객 지향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은 낮추면서 충분히 제품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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