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점화될 것이라고 21일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3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을 발표했다”며 “TV와 PC 패널가격은 3월 상반기 대비 전 제품에서 보합세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월부터 패널업체들은 TV, 모니터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패널 가격 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5월 노동절, 7월 런던올림픽 등을 앞두고 세트업체의 재고 축적이 예상되고 패널업체 생산감소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4월부터 일부 제품의 경우 모니터는 1~2달러, TV는 3~5달러 소폭 가격인상이 전망돼 2분기 패널가격은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톱픽(Top Picks)으로 삼성전자, LG전자, LGD,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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