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창립 14주년 맞아 한 달간 주요 생필품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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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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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내달 1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오늘 22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창립 14주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 1탄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9800원 청바지 △최저가 오렌지 △우유 골라담기 행사 등 먹거리부터 의류까지 이맘때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파격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잠실점·영등포점 등 79개 점포에서 ‘청바지 대전’을 진행, 청바지 1장을 9800원에 판매한다. 총 20만장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레귤러 진(Regular Jean), 스키니 진(Skinny Jean), 스트레이트 진(Straight Jean), 이지 진(Easy Jean) 등 다양한 종류의 청바지를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청바지와 잘 어울리는 인기 브랜드 운동화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리복 이지톤을 시중가보다 25~30% 가량 저렴한 5만2000원에 △컨버스 운동화를 25% 가량 저렴한 3만3000~3만5000원에 △Kswiss 운동화를 14% 가량 저렴한 3만~5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 기간 동안 제철 먹거리와 생필품도 저렴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렌지를 700t 가량 확보해 연중 최저가 수준인 8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상품은 한·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가 적용된 물량으로, FTA 이전 행사 가격보다 10% 가량 더 저렴하다. 또 롯데마트는 제철 생선인 우럭회(2마리)를 시중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한 1만800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우유 품목에 대해 기존 가격 할인이나 증정 행사 방식과 달리 골라담기 행사를 준비해 원하는 상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리지널(1000㎖), 매일 무지방&칼슘(930㎖), 매일 저지방&칼슘(930㎖)을 종류와 상관없이 2개를 387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다우니 섬유유연제, 존슨즈베이비 로션, 팬틴 샴푸 등 50여개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내달 4일까지 해당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짜리 롯데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몰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주요 생필품 10여개를 선정해 오프라인 행사 가격보다 최대 20% 가량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최춘석 상품본부장은 “고유가·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이때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창립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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