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중국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향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워커힐 카지노 확장에 따른 추가 성장모멘텀도 기대되며,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향후 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높은 사업안정성과 성장성 그리고 높은 배당 매력도에도 불구하고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1배로 엔터테인먼트 업종 평균 PER(16배)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11년 하반기 주가는 법인세 추징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악화와 일본 등 해외 신규 카지노 설립 가능성에 따른 이슈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강력한 중국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며, 인천 국제 업무단지 개발사업자 선정 등으로 최근 주가가 회복되고 있고, 특히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이 아직도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동사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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