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단기간 추가 상승 어려울 전망 <솔로몬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삼성SDI 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7000원이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보쉬간 자동차용 2차전지 Joint Venture인 SBL의 해체 가능성이 대두됐다”며 “이는 당분가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삼성SDI는 합작사를 통해 소비 가전용 제품 개발까지 협력범위 확대를 원하고 있지만 보쉬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만 초점을 맞추기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또 “주가 기대감의 한 축으로 작용하던 자동차용 전지 시장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로 돌출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위해선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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