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상반기 실적 모멘텀 부재로 3일째 '추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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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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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3거래일 연속 추락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로 주가가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받은 영향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이후로 가장 낮은 주가로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2.24%) 내린 11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119만원을 찍은 뒤 이어진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비엔피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쏟아지고 있지만, 또 다른 외국계 창구인 CS증권에서는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대로 성장률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7308억원, 영업이익은 1448억원 수준으로 외형은 지난해대비 소폭 성장하고 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모멘텀 부재에 이어 2분기 역시 소폭 회복세에 그쳐 주가는 단기적으로 쉬어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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