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골프존, 주가 '회복중'…유료이용률 상승 덕분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골프존이 유럽 재정위기 이전 수준으로 주가가 회복하고 있다. 상승세로만 따져도 5일째 급등세다. 유료이용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높은 네트워크서비스 매출 비중이 예상보다 높아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등장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1.59%)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강세가 벌써 5거래일이나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8월4일 이후 처음으로 7만원대 주가에 회복하고 있다. 거래량은 1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한화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을 좌우하는 유료이용률이 상승세"라며 “3월 유료이용률은 1~2월의 74~78%에서 8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월에 출시한 신제품 ‘골프존 비전'의 골프시뮬레이터(이하 GS) 판매비중은 2월의 27%에서 3월에 5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같은 ‘비전’의 인기에 힘입어 2012년에 GS매출은 전년대비 5.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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