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스프리트,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경영권 양수도 계약 취소탓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인스프리트가 이틀째 하한가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취소됐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됐다.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스프리트는 전 거래일보다 14.90% 내린 1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4.72%까지 추락한 이후 2일째 이어지고 있고, 경영권 양수도계약 기대감으로 지난 7일 171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제 1000원선도 위태한 상태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동양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이날 장 시작 전, 최대주주인 이창석 대표이사와 이교섭씨가 체결한 바 있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이 무효화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 씨가 계약금 납입일인 19일까지 계약금 25억원을 납입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쏟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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