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배우 하지원이 스태프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MBC '더킹 투하츠'에서 주인공을 맡은 하지원은 감사의 의미로 100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 금액은 1000만원에 해당하며 하지원은 직접 사비를 털어 구입했다.
하지원이 운동화를 준비한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월 혹독한 추위와 싸우며 액션장면을 촬영하는 스태프를 위해 발이 편해야 몸도 편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운동화를 선물하게 됐다"며 "바쁜 와중에도 일일히 스태프의 발사이즈를 물어보고 선호하는 색상까지 반영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더킹 투하츠'에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로 나와 털털하며 여성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21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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