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인원PC 판매 나섰다

'기찬올인원' 22일 300대 한정 판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기찬올인원' 이라는 이름으로 올인원PC 판매에 나선다.

11번가는 22일 오전 11시부터 300대 한정으로 기찬올인원 제품을 69만 90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다국적 기업인 '에이서(acer)'와 협력해 단독 생산한 제품으로, 멀티 터치스크린 기능에, Full-HD 화면을 탑재했다. HDTV 수신카드가 장착돼 TV도 시청할 수 있다. 모니터 크기는 21.5인치로 정품 윈도우7 운영체제가 설치돼 있고,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에이서를 통해 '전국 익일 방문 수리서비스'를 지원하며, 1년 무상 A/S도 보장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올인원PC의 시장 규모는 20만대 내외로, 지난 해부터 북미와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태블릿PC '기찬패드 7.0'도 출시하고, 23일 오전 11시부터 5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13만9000원으로 대기업 타사 제품의 50% 수준이다. 7인치 화면에 8GB 내장메모리·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