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살찐 고양이, 신장이상으로 방송활동 종료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가수 살찐 고양이가 신장이상으로 방송활동을 마무리한다.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살찐 고양이는 검진결과 특발성 부종이란 판정을 받았다. 특발성 부종은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을 재흡수하는 호르몬의 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로 피로감, 가슴두근거림,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별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쉬지 않고 활동해서 그런 것 같다. 살찐 고양이의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위해 이번에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살찐 고양이는 당일 정오 퇴원할 예정이다. 방송활동 2주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돼 본인은 물론 주변에서도 안타까워 하고 있다.

살찐 고양이는 "방송을 통해 팬들과 자주 만나고 싶었는데, 활동을 마무리 하게 돼 안타깝다"며 "당분간 휴식을 통해 건강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살찐 고양이는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했으며, 올 1월 두 번째 싱글 '예쁜게 다니' 3월 '꿈만 같아요'를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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