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흥 정책 공조로 공동발전 모색

(아주경제 박승봉 기자)부천시와 시흥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양 도시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11일 「부천시․시흥시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체결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윤식 시흥 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 간부 공무원이 참여해 지역 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 시는 공동제안한 시흥시 방산공영차고지 공동투자와 공공도서관 공동이용에 대해 안건 2건, 부천시가 제안한 시 주요 진입관문 개선사업, 둘레길 시설 공동 디자인 활용, 인근지자체 협력홍보 네트워크 운영 3건, 시흥시가 제안한 소사-원시선 정거장 GB관리계획 조기수립 공동대응, 지방분권운동 공동대응 2건 등 총 7건에 대해 협의했다.

부천시와 시흥시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합의된 안건은 MOU를 체결, 실무협의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성실하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웃 도시와의 정책협의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협의회에서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긴밀한 정책공조를 통해 부천시와 시흥시간 공동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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