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무원,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실시

  • 천안함 폭침참상을 보고 느끼며, 공직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환경 점검계기 마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일21일, 양일간 6급 이상 공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아 공직자들이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천안함 폭침의 참상을 몸소 느끼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견학은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손경식 부군수, 각 실과단원소장 및 읍·면장, 6급이상 공직자 80여명이 40명씩 2기로 나누어 해군 제2함대 사령부의 안내에 따라 정신전력관, 천안함 전시장, 안보공원, 충무동산, 참수리 357호정, 서해수호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국가안보상황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느슨해진 안보환경을 다시금 점검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북단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연천군은 특히 안보가 중요한 지역으로 국가안보태세 확립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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