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지동원 교체출전' 선덜랜드, 블랙번 원정 0-2 패배

  • <EPL> '지동원 교체출전' 선덜랜드, 블랙번 원정 0-2 패배

▲지동원 [사진 = SBS ESPN 방송 중계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동원이 모처럼 경기에 나섰지만 아쉬운 장면을 남긴 채 경기를 마쳤다.

지동원의 소속팀인 선덜랜드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이우드 파크에서 치러진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블랙번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양팀은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전반 양팀은 이렇다할 찬스를 하나도 만들지 못했다.

선제골은 후반 12분 블랙번의 호이렛이 기록했다. 호이렛은 페데르센의 어시스트를 페널티 지역에서 골문 가운데를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블랙번은 경기 종료을 얼마 남기지 않은 후반 41분 야쿠부가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오르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어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지난 2월 12일 정규리그 25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 출전한 이후 6경기 만에 경기에 나온 지동원은 부지런히 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후반 33분 매클린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노마크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위로 뜨며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결국 지동원은 현지 언론에 혹평받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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