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깨끗한 마을만들기 대청소 이어져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새봄을 맞아 경기도 의정부지역에서 깨끗한 마을만들기 대청소가 이어졌다.

의정부시 가능1동(동장 차준익)은 지난 20일 주민청결봉사대원,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 회원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녹색 가능1동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개조로 나눠 도로와 공원, 공터 등을 돌며 겨우내 쌓여있던 생활쓰레기와 불법광고물을 모두 수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쓰레기 취약지구을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이날 신곡1동(동장 임문환)도 ‘깨끗한 신곡1동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공무원과 통장,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인 장곡교회 앞 공용주차장 주변을 비롯해 둔배미 마을 이면도로 등에서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2.7톤을 수거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앞 내가 쓸고 가꾸기 운동’을 펼칠 것으로 홍보했다.

임문환 신곡1동장은 “앞으로 관내 취약지를 포함한 전 지역을 순차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할 것”이라며 “깨끗한 신곡1동 만들기가 정착될 때까지 주민들의 관심과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