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 닥터는 집안 환경을 진단해 먼지와 유해물질·진드기 등의 유입경로 및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 살균 서비스를 실시하는 매트리스 위생관리전문가다.
웅진코웨이는 매트리스 렌털서비스를 개시하면서 300명의 홈케어 닥터조직으로 출발했지만 예상보다 폭발적인 렌탈 및 서비스 상품 판매로 인해 인력을 대폭 충원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11월 시작한 매트리스 렌털서비스의 이용자는 3월 현재 약 1만7500여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지난 2일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상품은 출시 보름 만에 3만3000개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주문량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부터는 주문접수를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인력 확충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올해까지 충원하는 홈케어 닥터는 1000명이다. 주문량이 지금과 같이 폭발적으로 늘 경우를 대비해 1500 여 명까지 늘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지혜 웅진코웨이 홈케어사업팀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추천제도’를 실시하는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인력 공급에 나서고 있다”며 “다양한 서비스 교육과정을 진행하여 코디와 같이 웅진코웨이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매트리스 렌탈 사업의 목표를 렌탈서비스 10만 계정, 홈케어 서비스 20만 계정으로 설정했다. 회사 측은 이를 달성해 웅진코웨이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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