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락앤락이 지난 19일 베트남 화빙성 지역의 '로손(Loson)' 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교실증축 완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락앤락 베트남지역본부장 홍기현 상무와 임직원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베트남 지부 관계자 및 베트남 정부관계자, 로손 초등학교 선생님 및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락앤락은 지난해 굿네이버스 베트남 지부를 통해 로손 초등학교 교육 개선을 위해 5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이번 교실증축 사업으로 로손 초등학교 어린이 120명이 부지면적 270m²(약 82평)의 증축된 4개의 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교실증축 나눔 사업은 로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디자인 된 '러브보틀(Love Bottle)'의 수익금으로 지어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출시된 러브보틀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굿네이버스의 '굿바이(Good_buy)' 캠페인 참여 제품으로, 개발 당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락앤락 베트남지역총괄본부장 홍기현 상무는 "단지 영리의 목적뿐만이 아닌 나눔을 매개로 베트남 소비자들과 호흡하기 위해 로손 초등학교 교실증축 사업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교실에서 공부하게 될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베트남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응원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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