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웅진코웨이가 매트리스 위생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를 올해 1000명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웅진코웨이가 매트리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
웅진코웨이는 매트리스 서비스 전문요원 홈케어 닥터를 올해 1000명까지 충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케어닥터는 집안 환경을 진단해 먼지와 유해물질·진드기 등의 유입경로 및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맞춤 살균 서비스를 실시하는 매트리스 위생관리전문가다.
이 회사는 매트리스 렌털서비스를 시작 당시 300명의 홈케어 닥터 조직을 꾸렸지만, 상품의 폭발적 판매에 힘입어 인력을 대폭 충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개시한 매트리스 렌털서비스는 개시 4개월 만에 이용자가 1만7500여명을 넘어섰다. 타사 매트리스를 관리하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상품의 경우도 출시 보름만에 3만3000개가 판매됐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매트리트 사업 아이템을 내놓은 전략마케팅팀 직원 2명이 올 초 특진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현재 매트리스 서비스 인력 확충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향후 주문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담당자를 1500여 명까지 늘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 추천제도'를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인력 공급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교육 과정을 진행해 코디와 같이 웅진코웨이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매트리스 렌탈 사업의 목표를 렌탈서비스 10만 계정, 홈케어 서비스 20만 계정으로 잡았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