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글로벌 CEO 모임에 한국인 최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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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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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한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KB금융지주는 어 회장이 오는 27~2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100유럽’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G100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의 CEO 100명이 참석하는 모임인 ‘G100’의 유럽·아시아 지역 모임으로 어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이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피에르 낭텀 엑센츄어 CEO와 앤드류 모스 아비바그룹 CEO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어 회장은 ‘변혁의 시기에 CEO의 역할’, ‘국제적 사업에 있어서 노령화 인구의 영향’, ‘은행의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국제금융 전문가인 어 회장이 G100유럽에 참석하는 만큼 한국인 CEO와 한국 금융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 회장은 G100유럽 행사가 끝난 후 해외 투자자를 위한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영국 런던과 에든버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 4개 도시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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