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정모(48)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께 제주시내 한 식당 창고에서 여주인 A(52)씨의 입을 테이프로 붙여 막고 나일론 줄로 양손과 양다리 등을 묶어 4시간가량 감금하며 얼굴 등을 발로 차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과거에도 A씨를 감금 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으며 출소 후 다시 만나던 A씨가 최근 자신을 꺼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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