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불전함서 금품 훔쳐온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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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사찰 불전함에서 금품을 훔쳐온 40대가 붙잡혔다.

21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7)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2시께 부산 동구 모 사찰 법당에 몰래 들어가 불전함에 있는 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20차례에 걸쳐 시내 사찰 법당에서 모두 321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사찰에서 식사를 제공받으며 인적이 없는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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