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에 따르면 이날 김중수 한은 총재는 21일 퇴임하는 장병화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김종화 전문역을 임명했다.

신임 김 부총재보 내정자는 외화자금국과 금융시장국 팀장을 거쳐 국제국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외환정책의 정책수립 및 운용실무 경험을 갖춰, 앞으로 정책수립 및 집행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제적 감각을 갖춘 합리적인 원칙주의자로 정부와 학계·시장 등과의 폭넓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김 부총재보는 22일부터 4월 25일까지 장병화 부총재보가 담당했던 경제통계국과 통화정책국, 공보실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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