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가족관계등록 증명서 발급 가능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청평면과 하면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 병적증명서, 제정등본 등 18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혼인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등록 관련 증명서도 본인에 한해 발급이 가능해졌다.

단, 본인 이외의 가족관계등록 관련 증명서는 기존대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수수료도 기존 창구 발급 수수료(1000원)의 절반인 500원이다.

발급 가능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지문인식으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뒤 안내에 따라 수수료를 투입하면 된다.

군은 이에 앞선 지난달 가평읍과 북면 민원실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민원서류 발급이 확대돼 가종관계등록 증명서 발급이 쉬워졌다”며 “수수료 감면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민원서비스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1만4760건의 각종 민원증명서류를 발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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