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및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교육 시작

  • 인천경찰청 스쿨폴리스 삐에로 경찰 박용호 반장 생생한 교육 호응<br/>‘학교에서 배우는 행복한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역할’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서)은「2012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및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오병서 교육장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장생활로 인하여 학부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아버지를 대상으로 야간에 강의를 실시한다.

오병서 교육장은 강의를 통해 자녀교육은 엄마의 역할이라는 잘못된 인식과 바쁜 직장생활로 인하여 자녀와 멀어졌던 관계를 회복하고, 행복한 우리 아이를 위한 아빠의 역할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할 예정으로, 가정 내 아버지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와의 친밀감을 증진시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65개교에서 2시간씩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스쿨폴리스인 왕년의 '삐에로 경찰'로 더 유명한 박용호 반장이 실제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학교폭력 현장의 실태와 내 자녀를 학교폭력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 자녀가 학교폭력 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법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동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녀인성지도 및 자녀와의 대화법, 학교폭력 및 인터넷ㆍ게임중독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가정에서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2년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에 이어 시행되는 이번 학부모 교육은 ‘학교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과 ‘학교폭력예방 학부모교육’으로 나누어 관내 초ㆍ중학교의 신청을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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