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독서의 해를 맞아 중학생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민 독서 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3.6%가 ‘한달 평균 1권 이상 책을 읽는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47.5%는 ‘2달에 1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2%에 달했다.
또 ‘지난 2월중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라는 설문에 ‘한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고 답한 응답자도 25.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28.5%로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을 수록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 시간을 집에서 주로 어떻게 보내는가’라는 질문에는 ‘인터넷과 TV 등 영상매체를 즐긴다’는 응답자가 50.0%로 가장 많았으며, 독서는 9%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밖에 책을 구입하는 장소로는 ‘인터넷 서점’이 49.6%로 일반서점(43.5%)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