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수원시가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분위기를 몰아가기 위한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생활체육회야구연합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사회인야구단 45팀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25일 장안구 정자동 KT&G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8일 등 매주 일요일 광교야구장, KT&G야구장, 일림야구장 등 3곳서 예선전을 거쳐 다음달 15일 3•4위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개막식에는 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과 가수 김현철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 '이웃들'과 수원시야구연합회 회원들이 친선 경기도 갖는다.
또한 프로야구10구단 유치 수원시민연대와 야구연합회가 마련한 후원기금을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양준혁야구재단에 기증하고 양준혁 선수의 특별 팬사인회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대회와 별도로 수원 아마추어 야구팀들은 일요리그, 토요리그, 화요리그 등으로 조직해 2월 말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사회인야구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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