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회' 안동장사대회, 23일 개막

  • '올해 첫 대회' 안동장사대회, 23일 개막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 첫 씨름 대회는 안동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는 '제4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23~29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23~25일 일반부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지며, 26~29일 초중고 개인전 및 단체전이 열린다. 27~29일 경기는 MBC SPOSTS+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단체전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고, 개인전은 토너먼트 또는 리그전으로 치르게 된다.

이번대회부터는 바뀐 경기규칙이 시행된다. 샅바 싸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샅바 측정 기구를 사용하고, 장외로 나가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선수에게 경고를 준다. 협회는 이를 통해 좀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에는 다양한 경품추첨과 김중자 무용단을 비롯해 다양한 축하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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