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세계 흡연 사망자 600만명 달해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서 흡연으로 사망한 사람이 약 600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최대 담배 시장인 중국의 사망원인 1위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암학회(ACS)와 세계폐재단(WLF)이 보고서를 통해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담배로 인한 사망자 5명 중 4명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 국민이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이번 세기 동안 약 10억명이 흡연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이자 의사인 주디스 매카이는 지난 2010년 상위 6개 담배업체의 총수익이 35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담배업계가 연간 50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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