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람이 보여 그만" 부산서 승용차 건널목 보행자 쳐 5명 부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에서 승용차가 건널목 보행자를 치어 5명이 다쳤다.

21일 오후 3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괴정동 뉴코아아울렛 앞 도로에서 감천동에서 괴정사거리 방면으로 가던 SM5승용차(운전자 김모씨ㆍ 31)가 건널목 보행자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이모(61.여)씨가 발목에 상처를 입는 등 행인 5명이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횡단보도를 앞두고 라디오를 조작하며 운전하던 중 갑자기 눈앞에 사람이 보여 놀란 나머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사 김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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