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가족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내손으로 재배하는 즐거움과 신선하게 생산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양주시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은 13개소에 6만8천760㎡이고 분양가격은 8천원에서 1만6천원/3.3㎡으로 도시민들이 직접 분양을 받아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대부분의 주말농장 운영 농장주들은 기본적인 비료주기, 간단한 병해충 방제 등의 작물 재배관리를 해주고 있어, 처음 농사를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농작물을 심고 재배 관리하여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도시민들은 가족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고 가꾸어서 마음 놓고 먹는 것을 선호하고, 가족들이나 자라나는 아이들이 직접 땅을 밟고 흙을 만짐으로써 자연환경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은 농촌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소일거리를 찾기 위해 농촌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주말농장은 이러한 도시민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부 주말농장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주말농장을 분양받고자 하는 도시민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