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불확실성 해소 후 상승여력 고려해야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SDI의 주가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보다 향후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 주가의 상승여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7만원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삼성SDI는 SB 리모티브 해산사유 발생 조회공시에 대해 독일 보쉬(Bosch)와 함께 발전적 방향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안에 대해 3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했다”며 “만약 시장에서 거론된 것처럼 양사의 의견충돌이 있다면 이는 SB 리모티브의 사업주도권 선점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삼성SDI 영업이익은 2차전지 수요증가, 태양광 적자축소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283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대면적 폴리머전지 출하증가에 힘입어 1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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