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주 알래스카 북쪽의 거대한 유전 및 가스전이 내장된 포인트 톰스에서 장기간 임대 논쟁을 거쳐 다음주께 프로젝트 합의안이 나올 전망이다. 존 미거 BP의 알래스카지역 대표는 지난주 3월말까지 프로젝트에 대한 합의를 끝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의 남쪽 코스트에서 대형 파이프라인을 통해 LNG를 뽑아 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 배를 통해 운반하는 것이다.
현재 알래스카 주 정부와 개발회사들간의 혐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알래스카 주 정부는 이 프로젝트는 원유 및 가스 생산 부문에서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션 파넬 정부 관계자는 “4000억달러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가스 개발 계획이 너무 천천히 진행되고 있다”며 “기업에게 아시아 수출을 위해 세운 새 LNG 공장과 알래스카의 남쪽 해안에 파이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가량의 수익을 위해 최소한 10년에 걸쳐 프로젝트의 상업적 이윤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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