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서 6명 탄 소형 항공기 실종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칠레 남부지역에서 6명을 태운 소형 항공기가 22일(현지시간) 실종됐다.

이날 외신 보도를 보면 칠레 남부 푼타아레나스에서 수도 산티아고로 향하던 소형 항공기가 이륙 1시간 40여 분 만에 실종됐다. 항공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를 포함해 6명이 탑승해 있었다.

전날 밤 11시17분께 이륙한 이 항공기는 이날 새벽 0시58분경 남부 아이센 지역 푸에르토아기레 인근서 위급 상황을 알리는 교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칠레 민간항공관리국(DGAC)은 이 항공기가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칠레에서는 지난 1일 소형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8명이 모두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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