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사법·행정 고위직 60%, 재산 상승…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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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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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해 사법·행정 고위직 61%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헌법재판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지난해 12월31일 현재 고위직 재산변동(재산총액 기준) 신고내역에 따르면 공개 대상자 2003명 중 종전 신고 때에 비해 재산이 늘어난 경우는 61.3%인 1227명이었다.

국가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공직유관단체장, 기초·광역단체장, 광역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고위공직자 1844명 중 재산 증가자는 62.2%인 1147명이었고 37.8%인 697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이들의 신고재산 평균은 11억82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만원 증가했다.

사법부 고위직의 경우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 고위법관과 헌법재판관 등 159명 중 50.3%인 80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사법·행정 고위직 중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으로 재산총액이 309억6968만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배우자의 회사채 상환금과 금융파생상품 투자 손실 등으로 재산이 22억6500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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