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 프리미엄 비타민 라인 대폭 확대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고품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기능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25일 닥터뉴트리 5종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닥터뉴트리Y'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라인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출시된 닥터뉴트리는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며 누적매출 300억원을 돌파한 스테디 셀러다.

닥터뉴트리는 특히 성장기 청소년을 비롯해 성인남성과 여성, 중년남성과 여성 등을 타깃으로 한 국내 최초의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 기본 영양성분에 식약청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소재를 배합, 소비자들의 연령·성별·생활습관 등에 따라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닥터뉴트리Y 프리미엄은 젊음·아름다움 등을 추구하며 자신에게 투자하는 40~50대 중년 여성이 겨냥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두이소플라본이 주요 성분이던 닥터뉴트리Y에 안면홍조·갱년기지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의 문제점과 사회생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제품별 성분 배합을 설계했다"며 "이렇게 설계된 닥터뉴트리는 CJ제일제당 건강식품 연구소에서 모든 영양성분의 기능성과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품질을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