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마라톤 대회 참가…밀수신고 홍보 활동 전개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은 지난 25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지역 주민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밀수․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25일 세관에 따르면 세관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은 이날 행사에서 운동장 내에 마련된 홍보 부스를 중심으로 밀수와 마약의 폐해와 실상, 그에 대한 신고의 중요성에 관해 집중 홍보했다.

또한 세관 탐지견의 마약 탐지 시범과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탐지견 인형 증정 이벤트는 단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고 세관은 전했다.

이박에도 마라톤 대회에 직접 참가한 직원들은 밀수신고 번호(125)를 알리는 마크를 등에 부착하고 5․10km, 하프코스에 각각 출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세관 관계자는 “세관은 앞으로도 각종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지역 사회 친화적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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