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이제 장기 렌탈로 타세요"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KT렌탈과의 제휴를 통해 개인 장기렌탈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사진은 양사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강태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이사, 신용호 KT렌탈 부사장. (KT렌탈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대형 모터사이클 할리데이비슨을 렌탈해 탈 수 있게 됐다.

KT렌탈은 지난 22일 할리데이비슨코리아와 손잡고 모터사이클 개인 장기렌탈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이용할 경우 1290만원의 슈퍼로우(XL883L)을 36개월 기준 월 20만원 선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으나, 초기 구매부담을 신차대비 30~50%의 보증금으로 낮춘 리스 프로그램보다도 초기 구매부담을 더 낮춘 게 특징이다. 리스 역시 구매를 전제로 했다면 리스는 아예 구매를 배제한 채 부담없이 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 보통이지만 약정기간 만기 시 남은 중고차가격을 납부한 후 명의 이전할 수도 있다.

전국 6개 할리데이비슨 매장에서 렌탈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이희수 KT렌탈 사장은 “모터사이클과 개인 장기 렌탈 서비스의 접목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KT렌탈은 KT그룹 전 계열사 제품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다. 자동차 렌터카 회사인 KT금호렌터카도 이 곳 산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