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26일부터 독자 체크카드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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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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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부터 독자 브랜드인 MG 라이프(Life) 및 MG 포인트(Point) 체크카드 2종을 각각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독자적인 체크카드 발행을 위해 지난해 8월 BC카드를 프로세스 대행사로 선정하고 7개월여 기간에 걸쳐 시스템과 상품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발급되는 체크카드는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MG Life 체크카드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MG Point 체크카드 2종이다.

특히 MG Point 체크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는 새마을금고가 주관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이 체크카드 2종에는 환경부에서 전 국민 녹색생활(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그린카드'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MG체크카드의 발급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대외 이미지를 높임은 물론, 체크카드 회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체크카드사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신용카드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추후에도 금고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와 금융상품과 연계된 체크카드 상품을 추가로 발급해, 체크카드 상품의 경쟁력과 회원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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