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4월부터 모바일서비스 시험운영 실시

  • 소형 경비함정 이동 중 네트워크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개선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2달간 250톤 미만의 소형 경비함정에서의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청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무궁화5호 위성을 이용한 광역위성통신망을 250톤 이상 경비함정에 설치해 출동 중에도 상황전파, 영상전송, 전자결재 및 각종 조회를 통한 대국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250톤 미만 소형 경비함정은 전용부두 정박 중에만 가능하여 출동 중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시험운영하는 모바일서비스는 3G망에 보안장비를 연동하여 함정과 해양경찰 네트워크간 국가 암호알고리즘을 통한 암호화로 불법적으로 데이터를 절취하지 못하도록 보안성도 확보했다.

이에ㄸㅏ라 해경청에서는 소형 경비함정 모바일서비스 확산과 더불어 항로이탈, 충돌경보 등 해양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인근 경비함정에 전파, 해상에서의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을 확산 추진할 예정이다.

해경은 소형 경비함정에까지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가 확대 시행될 경우 해상안전 및 치안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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