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26일 짝수차만 운행"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26~27일 이틀간 서울 시내 전 지역에서 자동차 2부제가 실시된다.

이에 따라 26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 권장된다. 이튿날인 27일에는 '홀수'인 차량이 운행하면 된다.

시는 이 기간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하철과 버스를 추가 편성해 운행한다.

지하철의 경우 출근시간대를 평소 오전 9시까지에서 10시까지로, 퇴근시간대는 평소 저녁 8시까지에서 9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시내버스의 경우도 예비차 411대를 총 투입해 집중적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하기로 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자가용 이용은 혼잡을 가중시킬 수 있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한 경우는 2부제에 따라 26일은 짝수차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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