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 실적 점점 결과’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지역인재 채용확대 실적을 조기에 달성했다.
기재부의 이번 점검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상황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채용기회가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전국 10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30%에 미달한 42개 기관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말 채용직원중 60%를 지역인재로 채용함으로써 이의 계획을 조기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42개 공공기관의 실적은 평균 41.1%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팀 관계자는 공사가 조기달성한 지역인재 채용성과는 직원채용 전형시 지방인재 가점, 지방대학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이 지역인재 채용확대에 주효했다.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팀 김영국 부장은 “지난해말 고졸자 취업박람회의 개최를 계기로 ‘열린고용 사회’ 구현을 우선목표로 하고, 스펙보다는 개인의 능력에 따라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 일자리 나눔 정책에 따라 지난주말 경력직원 8명, 취업연계형 청년인턴 31명 등 항만공사 발족후 최대규모의 채용을 완료하고, 다음달중 업무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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