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인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이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전에 따른 반도체 후공정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eMMC의 후공정 외주 물량이 급증하면서 메모리 부문의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중 신규 사업인 비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자회사 하나실리콘의 주력 고객사와의 협력관계 확대로 올해 실적은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브라질 자회사인 HT Micron·HILA의 패키지·소프트웨어 사업의 성과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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