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은 내달 5일부터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국내 3대 대표 그룹주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시간 분할 매수와 지수 분할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신한BNPP 프리미어 3대그룹 분할매수 펀드'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BNPP 프리미어 3대그룹 분할매수 펀드'는 '신한BNPP 3대 그룹주 Plus 증권'을 모펀드로 해 국내 대표 3대 기업인 삼성, 범 LG, 범 현대 그룹 주식 등에 집중 투자하며, 모펀드는 설정 이후 벤치마크 대비 15% 이상의 초과수익을 시현하는 등 설정 이후 44% 누적 수익률을 기록(2012년 3월 22일 제로인 기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간 분할매수 전략과 코스피 지수 대비 일정 수준 하락 시 추가 매수하는 지수 분할매수 등 주식 분할매수 전략을 통해 적립식 투자를 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펀드 가입 후 90일 이후부터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돼 투자자의 기대수익률에 따라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동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김주영 매니저는 "그룹주의 투자 성과는 핵심 역량이 있는 업종의 등락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만큼 ‘신한BNPP 프리미어 3대그룹 분할매수 펀드’ 투자자들은 분산투자 효과의 발생으로 변동성은 낮추면서 개별 그룹주 평균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단기 급등한 지수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투자자나, 투자시점을 잘못 선택해 한번에 대규모 손실을 입는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분할매수 펀드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분할매수 펀드는 2011년 한 해 동안 신한은행에서 총 2000억원 이상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최근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에 대한 부담감, 상저하고 전망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증시의 하락 조정 가능성이 혼재된 상황에서 투자자입장에서는 투자타이밍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아 분할매수 펀드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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