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이승철이 네 번째 시즌도 엠넷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26일 엠넷 측은 "이승철이 가장 먼저 심시위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스타K'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남녀 심사위원 각각 1명씩 추가해 총 3인이 심사위원 체제를 꾸린다.
이승철을 제외한 나머지 심사위원은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막바지 의견 조율 중이다. 이승철은 시즌1부터 함께 해온 베테랑 심사위원이다. 날카로운 심사평과 훌륭한 무대에는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내는 심사평으로 누리꾼사이에 '심사위원의 절대 갑'이란 칭호를 얻었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다. 이 많은 꿈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참가자들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발전시키는데 내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기 시작한 '슈퍼스타K4'는 현재 4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참가자 접수는 ARS 1600-0199번으로 할 수 있다.
국적 불문, 나이 불문,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RS 안내에 따라 개인과 단체를 선택하고, 나이와 예선 지역을 입력한 후 1분 동안 노래를 부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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