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에서는 2011년도 재무상태표 와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과 정관의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을 회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했다.
당일 승인된 재무제표에 의하면 매출은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6633억원을 달성했다. 만성적인 선복과잉, 선박용 벙커C유의 급등으로 인해 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흥아해운은 적자에도 불구하고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주당 7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은 이날 "올해는 주력사업인 컨테이너선과 케미칼탱커선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