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중앙은행(ECB)를 방문한 다케히코 나카오 재무차관은 “EFSF의 채권은 매력적인 안전 자산”이라며 “앞으로 채권을 계속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나카오 차관은 유럽의 재정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마련에 동참하겠다며 다른 국가들과 협의를 통해 일본이 IMF에 얼마나 제공할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EFSF의 채권 가운데 12%를 매입한 상태로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로달러로 표시된 자산은 1조3000억달러 가량이다.
앞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도 지난 1월 일본이 유럽연합(EU)의 경제와 금융이 하루빨리 안정되기 바란다며 EFSF 채권을 계속 매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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