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김만중)는 최근 5년간 종계장·부화장에 산란율 저하 영향을 미치는 조류인플루엔자, 뉴캣슬병 등 주요 질병에 대한 백신프로그램 지원한 결과, 질병발생은 감소되고, 산란율은 74.1%에서 77.3%로 3.5%, 부화율은 70.3%에서 75.7%로 5.4%로 증가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도계장 출하 육계농가에 질병별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피드백함으로써 뉴캣슬병 평균 9.5일령, 전염성기관지염 6.4일령, 감보로병(플러스) 9.9일령, 감보로병(중간독) 12.3일령 등 질병 예방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돼지와는 달리 질병관리 체계가 다소 미흡했던 닭의 청정병아리 생산을 위해 생산단계인 종계장 9개소와 부화장 1개소에 대해 질병 9종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해 닭 주요 질병 방어능력 정보를 농장별로 제공하고, 도계단계인 도계장 1개소에 대해서는 질병 5종에 대해 확인하는 등 닭질병 개선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북부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청정병아리 보급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안전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닭질병 피드백사업에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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