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6일 인천을 시작으로 오는 4월17일까지 전국 6대 도시에서 '미래에셋 공부방 교사 초청 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서울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미래에셋 공부방 경제교실'을 지방 대도시로 확대해 지방 아이들에게도 경제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 상반기에는 인천지역 교사 60명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전국 277개 공부방에서 총 347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아울러 오는 하반기에는 익산, 여수, 천안, 경주, 춘천, 제주 등 중소도시로 확대해 약 500여명의 교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제신문,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경제교육방법을 교사들에게 소개하고 교육을 수료한 교사가 공부방으로 돌아가 아동들에게 경제교육을 전파 할 수 있도록 별도로 제작한 학습교구재를 제공한다.
조현욱 사회공헌 상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의 필요성은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는 중소도시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경제교육에 대한 사회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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