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산울림 데뷔 35주년 헌정 앨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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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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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산울림의 데뷔 35주년 기념 헌정 앨범이 출시됐다.

27일 발매된 앨범 '리본 산울림'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산울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탄생됐다. 후배 뮤지션들은 산울림의 주옥같은 명곡을 재해석했다.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넛, 김바다, 10cm, 꽃별, 알리, 웅산을 비롯한 갤럭시 익스프레스, 김창완밴드, 메이트리, 킹스턴 루디스카 등 실력파들이 총 출동했다.

헌정앨범은 국악, 아카펠라, 알앤비, 힙합, 재즈, 발라드 등 각 장르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 참가했다. '아니 벌써' '산할아버지' 등 주옥 같은 명곡을 저마다의 개성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후배 뮤지션은 이번 작업을 마친 뒤 산울림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산울림이 없다면 장기하와 얼굴들도 없었을 것.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크라잉넛의 '아니벌써'를 시작으로 14곡의 앨범 수록곡들이 디지털 싱글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열 네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된 '장기하의 얼굴들'이 산울림의 '조금만 기다려'를 재해석해 27일 음원이 공개됐다.

이번 헌정 앨범은 총 14곡의 명곡이 수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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